사회 사건·사고

'셀프조사 의혹' 쿠팡 로저스 대표, 내일 오후 경찰 출석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29 20:00

수정 2026.01.29 19:59

자체 조사 경위와 증거 인멸 여부 확인
지난해 12월 30일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동시통역기 착용 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2월 30일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동시통역기 착용 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오는 3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첫 경찰 조사를 받는다.

29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쿠팡 수사 종합 TF(태스크포스)는 오는 30일 오후 2시께 로저스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경찰은 쿠팡의 이른바 '셀프 조사' 과정에서 증거인멸 등 수사 방해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로저스 대표는 국회 쿠팡 청문회 다음 날인 지난 1일 출장을 이유로 출국했다. 그는 지난 5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그 동안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자진 입국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 21일 입국해 세 번째 출석 요구에는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로저스 대표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혐의로 고발됐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