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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웹소설] 황제를 만든 '킹메이커'가 돌아왔다 '너에게 빼앗을 왕관'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1 08:00

수정 2026.01.31 08:00

[오늘 이 웹소설] 황제를 만든 '킹메이커'가 돌아왔다 '너에게 빼앗을 왕관'

[파이낸셜뉴스] 남편을 황제로 만들었으나, 돌아온 것은 남편의 배신과 조국의 멸망, 그리고 아이들의 죽음이었다. 평생을 바친 사랑이 참혹한 비극으로 끝난 순간, 주인공 '메데이아'는 13년 전 과거로 회귀한다. 이번 생의 목표는 단 하나, 남편에게 씌워주었던 찬란한 왕관을 제 손으로 직접 빼앗는 것이다. '너에게 빼앗을 왕관'은 배신당한 킹메이커의 처절하고 압도적인 복수극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메데이아는 단순히 운 좋게 돌아온 여주인공이 아니다.

그녀는 과거 치열한 권력 쟁탈전에서 남편을 황좌에 올린 경험이 있는 유능한 '킹메이커'다. 미래에 일어날 모든 일에 대한 기억과 노련한 정치적 감각을 지닌 그녀는, 이제 그 능력을 복수를 위해 쏟아붓는다.

숙부 가족에게 주어졌던 영광을 무너뜨리고, 남편 이아손이 갈망하던 권력을 처참히 짓밟는 과정은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수동적인 희생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회초리를 들며 능동적으로 판을 바꿔 나가는 메데이아의 행보는 독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누적 5600만 뷰를 기록한 '무협지 악녀인데 내가 제일 쎄!'의 윌브라이트 작가가 집필했다. 전작에서 증명된 탄탄한 필력과 매력적인 캐릭터 구축 능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이달 29일 기준 카카오페이지 로판 웹소설 주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외전 연재 중임에도 누적 조회수 3,700만 회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 IP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소설의 열풍은 웹툰으로도 옮겨붙었다. 2026년 1월 론칭된 웹툰 버전은 공개 직후 누적 290만 뷰를 기록하며 웹툰 로판 주간 랭킹 6위에 안착했다.
화려한 작화로 재탄생한 메데이아의 서늘한 복수는 소설과는 또 다른 시각적 쾌감을 제공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