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에 국제 금값이 29일(현지시간) 온스(31.1g) 5500달러선을 넘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전자산 투자 수요 증가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5550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4.65% 상승했다.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5318.40달러로 전장 대비 0.3% 하락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30분께 금 현물은 전장보다 1.3% 내린 5330.20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선을 돌파한 뒤 5594.82달러에 고점을 찍은후 하락 반전, 온스당 5100달러대 초반까지 저점을 낮추며 급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금값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외신은 분석, 보도했다.
미국 달러 약세 속에 금값은 올해에만 20% 상승했다.
삭소은행의 상품 전략 이사 올레 한센은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금속, 특히 금과 은의 계속 이어지는 가격 상승이 위험한 시기에 접어들었다. 변동성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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