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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조상묘에 굵은 소금을 잔뜩 뿌려놨어요"…옥천서 묘 11기 피해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06:27

수정 2026.01.30 06:27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충북 옥천에서 묘 11기에 소금이 대량으로 살포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옥천의 한 야산에서 "누군가 조상 묘 위에 굵은소금을 잔뜩 뿌려 놓았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진정인의 묘를 비롯해 인근의 묘 11기가 이 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지난 10일 외지인 2명이 승합차에 소금 포대를 싣고 와 범행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승합차가 리스(lease) 차량인 것을 확인한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업체로부터 용의자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신원을 특정하는 대로 이들을 불러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