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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K-패스 ‘모두의 카드’ 도입...교통비 부담 완화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08:17

수정 2026.01.30 08:34

월 일정 금액까지 부담...초과 전액 환급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됐다. K-패스에 월 무제한 정액권 ‘모두의 카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K-패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대중 교통비 환급 사업이다.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지하철·광역버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이용하면 교통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기존 정률 환급 방식에 더해 월 교통비 지출 상한을 정해 초과분을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가 새로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지출액의 20~53% 환급받았다면, 이젠 일정 금액까지만 본인이 부담하고, 초과 금액은 전액 환급받는다.

모두의 카드는 별도 신청 없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 적용된다. 회당 평균 이용 금액 3000원이다.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자동 구분된다.

고양시민 성인 일반형의 경우 월 6만2000원, 플러스형은 월 10만원까지다.
이를 초과한 교통비는 다음 달 전액 환급된다.

청년·2자녀 가구·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형 월 5만5000원, 플러스형 월 9만원을, 3자녀 이상 가구와 저소득층은 일반형 월 4만5000원, 플러스형 월 8만원까지 부담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K-패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