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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기·소상공인에 825억원 규모 대출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14:00

수정 2026.01.30 14:00

도, 하나은행·충남신보와 업무협약…“경영위기 극복 돕는다”
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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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대표(부행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 하나은행은 충남신보에 5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출을 지원해 혁신 성장을 돕는다.



충남신보는 특별출연금 보증 지원 한도 내에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출 지원 규모는 하나은행 출연금의 15배인 825억 원이다. 업체 당 최대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5억 원, 소상공인 1억 5000만 원이다.

대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또 2년 간 충남도로부터 1.5%의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가 4.5%라면 1.5%를 지원받아 3.0%의 이자만 내면 되는 셈이다.

김 지사는 “하나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55억 원의 출연금을 내주며 포용적 금융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면서 “하나은행은 지난 10년 간 충남에 가장 많은 특별출연금을 낸 금융기관으로, 10억∼20억 원 하던 것을 60억 원 이상, 3배로 늘려 총 369억 원을 출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중소기업에 6000억 원, 소상공인에 6000억 원 등 총 1조 2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