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하루 짧은 닷새지만 이 기간 부산 바다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부산해경은 내다봤다.
이에 해경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이 많이 방문하는 연안해역 취약지에 대한 해상 및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조업선 및 다중이용선박 집중시간대와 밀집지역에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해경은 파출소·경비함정 등 24시간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재난구조대, 예인선박 등 민간세력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도 연휴기간 비상연락 유지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연안사고, 해양오염 등 각종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다음 달 13일까지 현장점검 및 계도기간으로 설정,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연안 취약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2월14~18일)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설 전후 수산물 유통 증가에 따른 불법 조업행위, 원산지 둔갑 등 먹거리 안전침해 범죄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서정원 부산해경서장은 "설 연휴기간 조업이나 작업을 쉬고 고향을 방문하는 선장, 선주들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에 대비해 홋줄 보강, 화재·해양오염 위험요인 차단, 비상연락망 정비 등 사전예방 조치를 충분히 한 후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 간 설 연휴 부산 해양사고는 총 8건으로, 이 중 선박사고 5건은 기관 고장 등 인적 과실로 발생했다. 또 연안사고 3건은 음주 후 항포구 실족, 낚시 중 갯바위 추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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