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을 계기로 미래부산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디자인적 사고를 통해 도시를 바라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키즈 디자인랩'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키즈 디자인랩 참여 아동들은 단발성 체험이 아닌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
총 2회에 걸쳐 시범 운영되며 향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행사에선 '나의 부산을 디자인해요'라는 주제로 일상과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하고 부산의 특징과 잠재력을 디자인적 사고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달 1일엔 일상 속 불편과 도시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 아동들은 앞으로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래부산디자인단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디자인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3월 27일 WDC 협약식 등 주요 행사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시 문정주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아이들이 바라본 도시는 어른들에게 새로운 질문과 상상을 전해준다”면서 “키즈 디자인랩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적인 생각이 부산의 미래를 향해 밝고 힘차게 뻗어나가는 출발점이자 디자인적 사고로 도시와 정책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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