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원내대표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의 구성원 그 누구도 민주당과 합당에 관한 실무 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며 "여권 인사들이 근거 없는 밀약설을 제기하며 타격 소재를 궁리하는 모습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 도중 한 민주당 의원이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 한 사적 대화가 보도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대화에서 합당을 제안한 정 대표와 조 대표와의 밀약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언급하고, 당명 변경 가능성은 선을 그었다. 아울러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인 만큼 합당이 이른바 지역구 공천 지분 나누기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서 원내대표는 "근거 없는 밀약설로 우당(友黨)의 대표를 모욕하지 말라"며 "당 내부의 복잡한 셈법과 분란에 조국혁신당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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