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SS해운, BGN그룹·태국석유공사와 VLGC 7척 중·장기 대선계약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10:39

수정 2026.01.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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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제공
KSS해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KSS해운은 30일 UAE 기반 BGN그룹(BGN INT DMCC, B INTERNATIONAL SHIPPING & LOGISTICS DMCC)과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 PTT(PTT Public Company Limited)와 기보유 VLGC 7척에 대해 중·장기 대선계약을 체결했다.

BGN그룹 6척(계약기간은 2028년부터 3~5년), 태국석유공사 1척(2026년 3월부터 2년)이 대상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8263억원 수준으로 2024년도 연 매출액의 약 160%에 달하는 규모다.

BGN그룹 관련 계약은 모두 조기 체결됐다. 글로벌 VLGC 시장에서 신조선 인도 집중에 따른 선복 과잉과 운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전략적 계약으로 평가된다.



KSS해운은 장기 대선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다. 단기 리스크 관리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모두 기존 화주와의 재계약이다. KSS해운의 안정적인 선박 관리와 고품질 운항 서비스를 글로벌 LPG 업계 우량 화주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KSS해운은 주요 화주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SS해운은 주력 선종인 VLGC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MR탱커(중형 석유제품선) 등으로 선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현재 총 33척의 선단을 운영 중인 KSS해운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해운 시황 속에서도 선제적 계약 전략과 균형 잡힌 선대 운용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