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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방식 척추 수술의 한계 넘어 디지털 수술 체계로 전환 모색
큐렉소와 기존 기술 협력 단계에서 임상∙시장 적용 단계로 확장
큐렉소와 기존 기술 협력 단계에서 임상∙시장 적용 단계로 확장
이날 양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계약 체결 기념식에서 향후 사업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큐비스-스파인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큐비스-스파인은 척추경 나사 삽입 수술 시 수술 계획에 따라 로봇 팔을 정밀하게 가이드하는 척추 수술 로봇으로, 고정밀 내비게이션 기반의 안정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기존 척추 임플란트, 골대체재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수술 로봇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결합함으로써, 시지바이오는 임플란트와 골대체재 등 개별 제품을 각각 공급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수술 전 단계에서 로봇 내비게이션을 기준으로 나사 삽입 경로와 임플란트 선택을 함께 계획하고, 수술 정확도와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최첨단 디지털 척추 수술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양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지바이오와 큐렉소는 지난해 7월, 큐비스-스파인을 기반으로 한 통합 척추 수술 플랫폼 공동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은 해당 협력을 연구·개발 단계에서 실제 임상 현장과 시장으로 확장하는 후속 단계에 해당한다. 시지바이오는 제품 상업화 과정에서 의료진의 사용 경험과 임상 관련 정보가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큐렉소와 긴밀히 협력하고, 큐렉소는 로봇 기술 고도화를 통해 통합 척추 수술 솔루션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시지바이오 척추 수술 전략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첨단의료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지바이오가 축적해온 척추 임플란트와 바이오 소재, 임상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 수술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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