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AI로 취업 돕는다…'기업인력애로센터' 가동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14:24

수정 2026.01.30 14:24

지원사업 참여 기업 및 구직자 모집
기업인력애로센터 지원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기업인력애로센터 지원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온라인 '일자리 매칭 플랫폼'과 취업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매칭지원센터' 등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일대일 맞춤형 채용·취업을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연결해 기업에는 채용 부담 완화를, 구직자에게는 실질적 취업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인 기업·구직자의 지역 정보와 인접성을 반영한 추천 기능을 일자리 매칭 플랫폼에 도입할 예정이다.



구인 기업은 공고 작성·게시부터 AI 기반 맞춤 인재 추천 및 매칭, 고용 유지 조사에 기반한 사후관리와 재매칭 등 채용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직자를 위해서는 AI에 기반한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10만건의 합격자 자기소개서 빅데이터를 이용해 구직자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고 1분 자기소개, 대화형 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 면접관과 모의 면접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취업 전문 상담사의 일대일 진로·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인·적성검사 및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등 단계별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우수 교육 인프라로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뒷받침한다. 교육이 끝나면 협력 중소기업으로 취업까지 돕는다.

올해는 13개의 대·중견 기업 사업단에서 만 15~34세 미취업 청년 구직자 950명을 지원한다.
이 중 600명의 취업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이 구인 수요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사업단을 구성해 참여하는 구조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구직자의 취업 활성화를 통해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AI 기술과 맞춤형 상담을 결합한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채용·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