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26일 아산시 배방읍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당시 주차장엔 여러 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어 불이 옮겨붙을 경우 화재가 커질 수 있었다.
위험한 상황에 119 근무자가 "침착하시고"라고 신고자를 안심시킨 뒤 "주변을 보여주세요"라며 영상통화로 현장 상황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소방대원은 영상을 통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위치를 알게 됐고 신고자에게 초기 진화 방법과 대처 요령을 설명했다.
신고자는 소방대원의 설명대로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불길 확산을 막았다.
3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근무자의 신속한 판단과 신고자의 침착한 대응으로 화재가 커지는 걸 막을 수 있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영상통화를 활용해 신고하면 현장 상황을 상대적으로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인 대응 안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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