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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모집단위 광역화 전공배정 완료…1지망 배정률 82.5%

뉴시스

입력 2026.01.30 14:02

수정 2026.01.30 14:0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른 전공배정을 완료하고, 지난 29일 오후 결과를 공개했다.

30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공 신청을 받은 뒤 단과대학별 전공배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정을 진행한 결과 전체 배정 대상자 2,770명(외국인 특별전형 제외) 가운데 82.5%가 1지망 전공에 배정됐다.

대학 측은 모집단위 광역화 도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전공배정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전북대는 제도 시행에 따른 학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 본부와 교원,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모집단위 광역화 소통협의회'를 구성해 월 1회 정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공배정 과정 전반에 대한 학생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전공배정 결과 발표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와 사전 소통 자리를 마련해 1지망 전공에 배정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전학·전과 확대, 다전공 이수 기회 확대 등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전북대는 복수전공과 부전공 운영을 확대해 2학년 학생을 일정 비율로 선발하고 동일 모집단위 소속 학생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융합·연계전공과 학생설계전공의 경우 희망학생 전원이 이수할 수 있도록 한다. 전학·전과 비율도 기존 40%에서 50%로 확대한다.

학생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과 상담 지원도 강화한다. 학기별 설명회와 홈페이지 공지, 문자 메시지(SMS),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공배정 이후에는 2월 9일부터 27일까지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해 비희망 전공 배정 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학사제도 안내와 전공 적응을 지원하고, 진로·취업 상담도 연계해 진행한다.

아울러 전공 배정 인원이 정원의 130%를 초과한 4개 학과를 '선도형 학과'로 지정해 분반형 튜터링과 PBL 수업, 학습조교(TA) 지원 등 교육 여건 보완에 나선다.


오상욱 교무처장은 "모집단위 광역화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제도인 만큼 배정 결과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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