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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소리 들어보세요"...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 ASMR’ 6종 공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14:46

수정 2026.01.30 14:46

일상 속 힐링을 위한 디지털 산림치유 콘텐츠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자체 유튜브 채널에 올린 '국립산림치유원 잣나무숲 계곡 숲 ASMR' 동영상 화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자체 유튜브 채널에 올린 '국립산림치유원 잣나무숲 계곡 숲 ASMR' 동영상 화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복지시설의 ‘숲 ASMR’ 소리 6종을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진흥원 연구개발센터의 기획연구인 ‘소리자원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조사연구’의 하나로 제작됐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숲 속 소리자원을 수집해 물리·심리적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이 회복환경척도 설문조사를 통해 소리자원을 분석한 결과, 숲의 소리는 청각적 피로도가 낮고 부드러운 음환경을 형성해 도시 소음보다 심리적 회복 효과가 약 2.5배 높았다.

공개된 ASMR 콘텐츠는 경북 영주와 전북 진안에 위치한 산림치유원의 대표 숲에서 수집한 소리와 영상으로 구성됐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담은 ‘잣나무숲 계곡’, 비 오는 숲의 분위기를 전하는 ‘비 오는 날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 풀벌레·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름 자작나무 그림숲’ 등 모두 6종류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숲의 소리가 일상의 쉼표가 돼 국민의 마음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검증된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숲 ASMR' 콘텐츠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