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랙스톤은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총 AUM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약 1조 3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최고치이자 블랙스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실속도 챙겼다.
자금 유입도 활발했다. 4분기에만 71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는데, 이는 최근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은 "인프라, 사모펀드, 크레딧 등 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40년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총 1380억 달러를 투자해 최근 4년 내 최대 규모를 집행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블랙스톤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AI 혁명에 따른 투자 기회 확대와 시장 회복을 꼽았다. 존 그레이 사장은 "AI 혁명이 대규모 사모 투자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블랙스톤은 4분기 의료용품 기업 '메드라인'의 72억 달러 규모 상장을 주도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규모의 IPO다.
부문별로는 '크레딧 및 보험'이 1년 동안 15% 성장하며 운용자산 5200억 달러를 찍었고,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웰스' 부문 역시 3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전보다 3배 이상 몸집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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