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코스피 5220선 강보합 마감…코스닥 하락전환 1.3%↓ [fn마감시황]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1.30 16:04

수정 2026.01.30 16:11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30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돌파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522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조원 넘게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6% 오른 522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보다 0.21% 내린 5210.35로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5321.68(1.92%)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장중 53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5199.78(-0.41%)까지 밀렸으며, 이후 다시 반등하는 등 롤러코스터 횡보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30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000억원, 425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2% 내린 1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5.57% 급등하며 90만90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사상 처음으로 ‘90만닉스’를 달성한 SK하이닉스는 장중 8.13% 급등하며 93만100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3.47%), 섬유·의류(3.36%), 통신(3.03%)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3.69%), 건설(-3.22%), 금속(-2.6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29% 내린 1149.44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조3000억원 넘게 순매수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00억원, 22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