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에서 베트남 후에시·꽝찌성 대표단은 '후에·꽝찌 관광 홍보 및 한국·후에 직항 노선 개설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부호 주한 베트남대사, 응우옌 타인 빈 후에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양국의 정부 기관, 관광협회, 항공사, 여행사, 투자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중부 지역, 특히 후에시와 꽝찌성을 중심으로 한 관광 매력을 한국 시장에 홍보하는 한편, 한국 측 파트너와 베트남 지방정부 간의 직접적인 협력과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타인 빈 부위원장은 "한국이 현재 베트남의 주요 국제 관광 시장 중 하나이자 1인당 소비 수준이 높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후에 직항 노선 개설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후에가 한국 시장을 보다 주도적으로 공략하고 한국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오는 3월 말 한국·후에 간 첫 전세기(차터편)를 운항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정기 노선 개설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후에시 당국은 한국발 항공편을 수용하게 될 푸바이 국제공항의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도시의 관광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한국의 기관·기업·투자자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2025년 후에시는 약 19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은 약 2만명으로 후에를 찾은 국제 관광객 시장 중 13위에 해당했다.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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