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미확인 외국인 근로자 가능성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물티슈·기저귀 제조 공장 내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불에 탄 공장 내부 구조물 잔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 당시 연락이 끊긴 외국인 직원 2명 가운데 1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신원 확인을 의뢰했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2시 55분께 발생해 공장 건물 5개 동이 전소되고 주변 공장 등 11개 동이 일부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가연성 물질이 많은 공장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진화와 함께 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불길이 완전히 잡힌 뒤 조사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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