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통화완화 선호 성향인 ‘비둘기파’로 알려진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금 현물은 30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7분 기준 전장 대비 5.8% 떨어진 온스당 5081.52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 가격은 워시 전 이사의 후보 지명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장중 6%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에선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중 워시 전 이사를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평가해왔다.
이에 투자자들은 차기 연준 의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제 금값은 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금과 함께 국제 은값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은 현물은 온스당 99.94달러로 전장 대비 13.9% 하락했으며, 장중 온스당 10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