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이란, 8층 건물 폭발은 가스 누출이 원인..."외부 공격 아냐"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1 04:42

수정 2026.02.01 04:42

[파이낸셜뉴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반미를 상징하는 대형 그림이 그려진 시내를 걸어가고 있다. 이란 당국은 이날 남부 항구도시의 8층짜리 건물에서 일어난 폭발은 외부 공격이 아닌 가스 누출 사고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반미를 상징하는 대형 그림이 그려진 시내를 걸어가고 있다. 이란 당국은 이날 남부 항구도시의 8층짜리 건물에서 일어난 폭발은 외부 공격이 아닌 가스 누출 사고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

이란의 8층짜리 건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발했다.

미국 항공모함이 이란 인근에 배치되면서 이란 공습 우려가 고조되는 민감한 시기에 폭발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 폭발은 외부 공격이 아닌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로 확인됐다.

IRIB 방송 등 이란 현지 매체들은 소방 당국 발표를 인용해 가스 누출로 인해 건물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남부 호르모즈간주의 항구 도시인 반다르아바스에서 이날 오후 1시 58분께 8층짜리 건물이 폭발했다.

1~3층과 주변 상점, 차량 여러 대가 폭발 사고로 파괴됐다.

사상자도 나왔다.

네 살짜리 어린이 한 명이 숨졌고, 14명이 다쳤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알리레자 탕시리 사령관을 겨냥한 테러 소문을 “유언비어”라며 일축했다.


이스라엘도 이번 폭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