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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해소·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전남도, 올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역대 최대 규모 운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1 11:00

수정 2026.02.01 11:00

108억원을 들여 6만 가구 대상 생활 속 불편·위기 신속 해소
전남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올해 108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올해 108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올해 108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8000 가구(15%) 늘린 6만 가구로 확대해 생활 속 불편과 위기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하고,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를 크게 확대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 및 지원 방식도 개선해 위기가구에 생계·의료비를 지원하는 생활 안정 지원의 경우 기존 소득·금융·재산 3가지 요건 확인에서 소득 기준(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만 확인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선정 기준을 완화했다. 생활 불편 개선 지원도 전기·가스·수전 교체 등 30만원 이내 소규모 수리를 받은 가구더라도 150만원의 최대 지원금 내에서 중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읍·면·동 복지기동대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비 편성 비율을 사업비의 20%까지 확대하고,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강화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도민을 찾아가 일상을 지키는 전남형 생활복지 안전망"이라며 "지원 규모와 내용 모두 확대한 만큼 더 많은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출범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해까지 총 31만4000 가구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서비스 이용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8%가 '만족한다'라고 답했고, 신속성(97%), 향후 이용 의향(98%)도 매우 높아 복지기동대가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확인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