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지열설비 교체도 최대 1억5천만원 지원
서울시, 노후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에 120억 규모 융자지원노후 지열설비 교체도 최대 1억5천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2026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 지원 사업'과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 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BRP 사업은 단열창호·단열재·고효율 조명 교체, 냉난방 및 공조 시스템 개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융자 지원 규모는 총 120억원으로 건물 부문 50억원, 주택 부문 70억원으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서울시 소재 민간 건축물로,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여야 한다.
건물은 최대 20억원(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시 최대 30억원), 주택은 최대 6천만원까지 공사비의 80∼100%를 연 0.8%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시는 난방 부문의 탈탄소화에 속도를 내고자 올해부터는 냉난방 설비의 사용연수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에너지효율 1등급 멀티 전기히트펌프 시스템이나 고효율 인증 공기-물 히트펌프 교체 시 사용연수와 관계없이 냉난방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지원시스템(https://brp.eseoul.go.kr)이나 서울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 02-2133-9700, 1193)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BRP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연다.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 사업은 히트펌프 및 순환펌프 교체 비용의 70%,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밸브·스트레이너 교체, 배관 및 열교환기 청소, 동파 방지를 위한 지열 순환수 보충 등 지열 부속 설비 전반에 대해서도 소요 비용의 70%,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소재 지열설비 구축 건축물 소유주 또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로, 2∼27일 서울시청 녹색에너지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energyinfo.seoul.go.kr)을 참고하거나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02-2133-3566)로 문의하면 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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