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젠슨 황, '오픈AI에 대한 불만설' 부인…"최대 규모 투자할 것"

홍채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1 15:03

수정 2026.02.01 15:02

"오픈AI 투자 라운드 참여" 1000억달러 넘느냐는 질문엔 "그건 아냐"
대만 수도 타이베이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연합뉴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는 보도를 하루만에 부인했다.

31일(현지시간)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오픈AI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나타냈다는 보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오픈AI의 작업은 놀랍고,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함께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픈AI가 현재 진행 중인 투자 라운드에 엔비디아가 참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오픈AI에 엄청난 투자를 할 것"이라며 "아마 우리가 지금껏 했던 투자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며, 지난해 9월 발표했던 1000억달러(약 145조원)를 넘을지에 대한 물음엔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보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저널은 "황 CEO가 '오픈AI의 사업 접근 방식에 규율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구글·앤트로픽 등과의 경쟁에 직면해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고도 전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