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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거의 합의 도달…모두에 좋은 거래 될 것"

뉴스1

입력 2026.02.01 15:11

수정 2026.02.01 15:1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덴마크와 협상 중인 그린란드와 관련해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유튜브 채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협상 관련 진전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을 시작했고 합의가 거의 이뤄진 것 같다. 그들도 우리가 그렇게 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좋은 거래가 될 것이고 국가 안보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거래"라며 "우리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북극 안보 위협 우려를 명분 삼아 미국의 그린란드 통제권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군사력 사용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동맹국들을 위협하다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한 뒤 돌연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한발 물러섰다.

이후 지난주 미국은 그린란드 관련 덴마크, 그린란드와 워싱턴에서 첫 고위급 실무 회담을 진행했다.
당시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도 이후 "매우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회담이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