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충족률 77.0%로 서울시 평균(71.4%) 상회
양육자·원장·교사 사업 만족도 매년 꾸준히 상승
신규 공동체 20개 모집, 120개 공동체로 확대
양육자·원장·교사 사업 만족도 매년 꾸준히 상승
신규 공동체 20개 모집, 120개 공동체로 확대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신규 공동체를 20개 모집해 총 120개 공동체, 500여 개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이 공동체를 구성해 입소 대기를 공동으로 조정하고 보육프로그램 운영, 교재·교구 활용을 공동 추진하는 신 보육모델이다.
2021년 14개 공동체(58개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서울 전역에 100개 공동체, 418개소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신규 공동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 보육모델”이며 “뜻을 함께하는 어린이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협력 보육의 성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은 77.0%로,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 평균(71.4%)을 상회했다. 공동체 내 어린이집 간 입소대기 및 정·현원 현황을 공유하고, 필요시 상호 조정을 통해 수급 불균형을 완화함으로써 안정적인 현원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해 실시한 사업만족도 조사 결과, 양육자 93.7점, 원장 92.1점, 보육교사 84.2점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성과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공동프로그램비와 보육교직원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해 공동체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이 실제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3년간의 지원이 종료된 공동체를 ‘자립공동체’로 구분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운영모델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확대했다. 자립공동체 중 4년차 공동체에는 공동프로그램 운영비(연 300만원), 운영협의회 회의비(월 5만원), 원장·교사수당을, 5년차 공동체에는 공동프로그램 운영비 및 교사수당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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