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홍근 "합당 논의 멈춰야…지방선거 이후 다시 판단"

뉴시스

입력 2026.02.01 16:24

수정 2026.02.01 16:24

"합당 시 지방선거 앞두고 분열 증폭…진의 떠나 부적절"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2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2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에 대해 "이쯤에서 합당 논의를 멈추자"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대로 합당이 이뤄진다면 지방선거 목전에서 전열이 흐트러지고, 당원 간의 분열만 증폭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 대표께서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로 당초 합당을 제안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그러나 트리플 호재에 찬물을 끼얹은 제안의 시점, 당내 소통없는 일방적 통보 그리고 대통령실 조율을 거론한 것은 그 진의를 떠나 매우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잘못 꿴 첫 단추가 해결되지 않은 채 논의가 진행되며 당내 갈등과 반발만 이어지고 있다"며 "조국혁신당 일각의 요구로 인해 우리 당원들의 자존심도 계속 손상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이 극한적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지방선거에 큰 도움도 되지 않을 우리 내부의 변수를 불필요하게 자초한 꼴"이라며 "합당을 해야 한다면, 지방선거 이후 당내 숙의를 거쳐 다시 판단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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