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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 불출마… 우상호 돕겠다"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1 18:19

수정 2026.02.01 18:19

6·3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던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강원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승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당초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 전 지사와 우 전 수석이 유력한 강원지사 후보군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 전 지사가 직접 출마하는 대신 우 전 수석의 선거를 돕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다.


이 전 지사는 "며칠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우정 어린 시간이 많이 떠올랐다"며 "혼자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페이스북에 "이 결단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며 "어려운 결단을 해준 이 전 지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썼다.


연세대 81학번(우 전 수석)·83학번(이 전 지사)인 두 사람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함께 했다.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