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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2일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안에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AI용 MLCC는 기술장벽이 높아 수요 증가의 실질적 수혜가 삼성전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동사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MLCC 글로벌 시장에서 약 40% 점유율을 확보하며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기존 IT용 MLCC보다 AI용 MLCC의 마진이 높아 AI용 MLCC 위주로 제품 믹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3·4분기 기준 삼성전기의 가동률은 이미 99%이고, 차세대 AI 가속기 MLCC 탑재량은 급증세"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인 휴머노이드 로봇 진출 준비도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또 삼성전기에 대해 "중일 관계 악화에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신뢰성 MLCC는 유전체에 이트륨,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 첨가제를 섞어 제조하는데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가 70%에 달하며 고신뢰성 MLCC 주요 플레이어는 동사를 제외하면 일본 업체들이 주를 이룬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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