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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2 09:41

수정 2026.02.02 09:41

전시장 가동률 59%,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 106만명 방문
인천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역대 최다 규모의 전시·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역대 최다 규모의 전시·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지난해 역대 최다 규모의 전시·회의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가 2025년 한 해 역대 최다 규모의 전시·회의를 개최했으며 2018년 2단계 개관 이후 최고 수준의 운영 성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의 전시장의 2025년 가동률은 59%로 전년 대비 2.0%p 상승하며 2단계 개관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운영수지도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해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연간 방문객 수는 약 106만명으로 이중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0.3% 증가한 약 5만4000명을 기록해 국제 마이스(MICE)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송도컨벤시아는 2025년 한 해 총 1033건의 전시·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20여일 간 진행된 APEC 고위관리회의(SOM III)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전년 대비 263% 증가한 196건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전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하이록스 인천 등 대형·전략 전시도 적극 유치해 전시장 행사 개최 건수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35건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전략 및 뿌리산업과 연계한 주관전시회 개발 ·육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총 9건의 주관 전시회를 직접 개최하고 인천 유일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를 비롯해 일러스트코리아, 제약바이오투자대전 등 신규 전시회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기업 간 교류 확대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 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5812억원, 고용유발효과 6237명으로 추산,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컨벤션센터 최초로 화재안전등급지정제 도입을 추진하고 국제친환경관광인증(EarthCheck) Gold 등급 유지, 494일 무재해 달성 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한편 전시장 가동률이 안정적 운영 한계 수준인 60%에 근접함에 따라 인천 전략 산업과 연계된 대형 전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송도컨벤시아 3단계 건립 타당성 조사 실시 등 중장기 확장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APEC 고위관리회의를 포함한 대형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송도컨벤시아의 운영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