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며 지역 내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저금리와 양적 완화 기조 속에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핵심 입지의 '대장주'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축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탁월한 조망권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주상복합 단지는 하락장에서도 강한 가격 방어력을 보이며, 상승장에서는 시세를 견인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 중구 '힐스테이트 대구역'(최고 49층) 전용면적 84㎡는 올해 초 6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거래가인 5억9500만원 대비 약 6개월 만에 16%가량 급등한 수치로, 같은 기간 대구 중구 아파트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팽창 국면에서 입지와 희소성을 갖춘 초고층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공급 물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지역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 단지의 희소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금정구 온천장 일대에 최고 48층 높이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공급을 알렸다. 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8층, 3개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28㎡ 아파트 669가구와 오피스텔 74실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 213가구와 오피스텔 74실이 일반분양 된다. 금정구에서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축인 데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 입지에 들어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단지는 48층 초고층 설계를 통해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하늘채 브랜드만의 '칸칸(KANKAN)' 수납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세대 내부에 60㎜ 두께의 완충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 강화에 주력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공유 오피스 등이 마련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이달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교통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홈플러스 동래점, 롯데백화점, CGV 등 대형 쇼핑·문화 시설이 가깝고 금빛초, 장전중, 부산과학고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국립공원과 금강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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