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미성년자 강제 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출소 후 일할 곳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최근 고영욱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확히 13년 8개월 21일간, 하릴없이 실업자로 보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이 사회에서 날 써줄 곳은 없고, 사랑하는 우리 개들 사룟값 벌 방법은 없는 걸까"라고 하소연했다.
이후 고영욱은 다른 날 "교화라는 게 사회로의 복귀를 돕기 위함일 텐데, 무조건 터부시하는 세상에서 나 같은 사람은 뭘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쓰기도 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했다.
고영욱은 남부구치소와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년 6개월간 복역했으며 전자발찌를 차고 2015년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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