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했다.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거래소는 2일 오후 12시 31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하락한 채로 1분간 지속되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20포인트(p)(5.21%) 하락한 731.30p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상대적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불거지면서 코스피가 급락했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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