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26명 선발.. 9명 추가 영입 예정
오는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구단 공식엠블럼에는 범고래 이미지 반영
오는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구단 공식엠블럼에는 범고래 이미지 반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국내 첫 지자체 프로야구단인 울산웨일즈가 2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은 2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KBO 총재,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시의회 의원, 구군 단체장, 야구 관계자, 선수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웨일즈는 이날 소속 선수 26명을 소개했다. 최종 엔트리 35명을 채우기 위해 나머지 9명도 곧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울산웨일즈는 오는 3월 20일 KBO 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퓨처스리그는 KBO 프로야구단의 2군 팀과 울산웨일즈, 상무 등 전체 12개 팀이 경쟁한다. 울산웨일즈는 롯데, 삼성, 기아, NC, KT 2군이 속해 있는 남부리그에 편성됐다.
홈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총 70개의 경기를 치른다. 전지훈련은 오는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실시한다.
이날 공개된 울산웨일즈 공식 엠블럼에는 강한 협동력과 조직력, 지능적인 전술을 상징하는 범고래 이미지를 반영했다. 팀워크와 전략을 중시하는 구단 운영 철학과 산업수도 울산의 도시 이미지를 담아냈다.
울산웨일즈의 창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프로야구단을 육성·운영하는 첫 사례다.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여가·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울산형 스포츠 정책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울산시 측은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다"라며 "퓨처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해 '꿀잼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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