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부가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에 지역 전용 트랙을 신설해 신규 과제의 60% 이상을 지역 중견기업 지원에 배정한다. 또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등 인공지능(AI) 융합 관련 과제는 평가지표 조정을 통해 과제 선정 평가 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산업통상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R&D 사업을 공고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올해 10개의 신규 과제 중 6개를 지역 전용 트랙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4개는 자유 경쟁 트랙으로 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한도(4년)도 지역 전용 트랙은 50억원, 자유 경쟁 트랙은 40억원으로 차등을 둔다.
중소·중견기업이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15개의 신규 과제 중 10개를 지역 전용 트랙으로 지원한다. 트랙 구분 없이 과제당 지원 한도는 3년간 39억원이다.
산업부는 “지역 균형 발전과 제조 인공지능 전환은 결국 산업 정책의 큰 방향이며, 중견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우리 산업의 허리에서 혁신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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