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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 "대형마트 새벽 배송 추진 강력 반대"

뉴시스

입력 2026.02.02 14:10

수정 2026.02.02 14:1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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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는 2일 최근 쿠팡 사태 이후 정부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형마트 및 준대형 슈퍼마켓의 새벽배송 허용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상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코로나19 이후 회복되지 못한 매출 감소, 온라인·플랫폼 유통 확산, 인건비·임대료 상승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간신히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형마트에 새벽배송까지 허용될 경우 소비자의 구매 시간대와 수요가 완전히 대형 유통업체로 쏠리게 되어 지역 상권의 붕괴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주로 취급하는 1차 신석식품이 새벽 배송시장에서도 주로 판매되고 있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 것이며, 대형마트 주변 소규모 상점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상연은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포함한 유통 규제 완화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를 통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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