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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 후 국가 지원 기대…통합 체감 못하는 시민도 많아"

뉴시스

입력 2026.02.02 14:21

수정 2026.02.02 14:21

광주시 온라인 설문조사…6031명 참여
[광주=뉴시스] 광주시 '광주전남행정통합 여러분의 생각은' 온라인 설문. (사진=광주온 홈페이지 갈무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광주전남행정통합 여러분의 생각은' 온라인 설문. (사진=광주온 홈페이지 갈무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발의된 가운데 지역민은 '대규모 국비 재정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가 온라인 설문 사이트 '광주온'을 통해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전남광주 통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6031명 중 2467명(40.9%)은 정부가 통합지역 성공을 위해 지원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 '대규모 국비 지원 확대'를 꼽았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시 우선 검토' 1245명(20.6%), '특별히 기대되는 지원 없다' 1140명(18.9%), '규제 완화 및 행정·재정 특례 확대' 679명(11.3%), '서울특별시와 동등한 수준의 법적 지위 확보' 500명(8.3%) 순이다.

통합 후 가장 기대되는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기대되는 변화가 떠오르지 않는다'에 가장 많은 2307명(38.3%)이 응답했으며 '기업유치와 산업확대로 일자리 창출'이 2166명(35.9%)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가 통합지역에 약속한 5조원 규모를 우선 사용해야 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가 1867명(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청년·인재양성·일자리 창출'(1660명·27.5%), '교통·생활인프라 확충(1274명·21.1%), 의료·복지·돌봄서비스 강화(699명·11.65), 지역간 격차해소(531명·8.8%) 순이다.



이 밖에도 통합에 대한 소식을 접한 매체는 언론이 3543명(5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민 설명을 위해 생활변화 사례 중심의 설명자료 제공(2079명·34.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광주 통합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앞으로 특별시 출범후 정책을 결정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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