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부지사는 먼저 3일부터 5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정부정상회의(WGS) 2026'에 참석해 각국 정부 고위 인사,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WGS는 2013년 출범 이후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미래 과제 해결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차세대 정부 모델과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정책 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를 주제로 샘 알트만, 젠슨 황 등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참석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올해는 35개 국가 정상, 100여개 국제기구·정부 관계자,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 석학 등 450명 이상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양 부지사는 주요 세션과 포럼, 네트워킹 행사 등에 참여해 미래산업, 지역 기반 혁신 등 관련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경북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 가능한 협력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5일에는 UAE 현지 투자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APEC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경북의 산업 구조와 성장 잠재력, 첨단소재·바이오·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전략 산업,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및 기업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도내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찾고 현지 투자자와의 사업 상담도 한다.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등과도 간담회를 열어 중동 지역과의 중·장기 통상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태준열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폴란드 간 지방정부 협력 가능성과 유럽 지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금희 부지사는 "이번 UAE·폴란드 방문은 APEC에서 구축한 경북도의 글로벌 협력망을 투자유치와 산업 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포스트 APEC 시대에 걸맞은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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