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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SR, KTX·SRT 교차운행 시동…시운전 거쳐 25일 시범운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2.02 15:22

수정 2026.02.02 15:21

고속철도 통합 앞두고 안전·편의성 점검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정차한 SRT 열차. 뉴스1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정차한 SRT 열차.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KTX와 SRT의 시범 교차운행에 앞서 실제 영업 노선에서 시운전에 나선다.

2일 코레일과 SR에 따르면 양사는 KTX가 수서역에서 출발하고 SRT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교차운행을 앞두고 3일부터 안전 점검을 위한 시운전을 실시한다. 교차운행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추진 중이며, 당초 3월 시범운행을 거쳐 하반기 통합 운행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철도 이용 편의 개선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운전은 열차와 선로 간 적합성, 영업설비 호환성 등을 점검해 안전성과 이용객 편의 사항을 검증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시운전 일정은 SRT가 3일 서울역과 오송역 구간을, KTX가 9일과 10일 수서역과 대전역 구간을 각각 운행한다.



실제 승객이 이용하는 시범 교차운행은 25일로 예정됐다. KTX는 수서역과 부산역, SRT는 서울역과 부산역 구간을 각각 1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교차운행 기간에는 기존 좌석 공급과 운임 체계를 유지한 채 안전성과 이용 편의에 문제가 없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코레일과 SR은 이번 교차운행을 통해 열차 운행과 운영·안전 체계를 실제 운행 환경에서 종합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3분기 중 교차운행을 포함한 통합 열차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과정에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매 앱을 포함한 예발매 시스템과 서비스 체계 전반도 함께 점검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