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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군립병원 안착·물 복지 실현' 집중 점검

뉴시스

입력 2026.02.02 15:24

수정 2026.02.02 15:24

제312회 임시회 개최, 보건·상하수도·교통 등 5개 부서 대상 질의
2일 정선군의회는 제312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정선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정선군의회는 제312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정선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가 2일 제312회 임시회 기간 중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등 5개 부서 및 재단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보건 분야에서는 군립병원 운영의 내실화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쏟아졌다.

배왕섭 의원은 입원환자 급증에 대비한 당직 진료체계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병동 리모델링 시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채광과 조망 등 환경 개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광표 의원은 응급환자의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결과 확인 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중증 환자를 위한 정밀 진단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리모델링 이후 의료진 수급 문제로 인한 입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조현화 의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 시 고질적인 인력난(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배치 대책을 주문하는 한편,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전영기 의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초등학생 구강검진 치과주치의 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전 의장은 "적은 재정으로도 장기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이라며 정선군 실정에 맞는 신규 정책 발굴을 주문했다.

상하수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물 복지' 실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흥표 의원은 상수도 보급 취약지역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가뭄이나 겨울철 물 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기본계획에 반영해 보편적인 생활 복지를 실현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광표 의원은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수립 시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중도 취소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계획 반영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대체 공급 방안 마련을 질의했다.


조현화 의원은 공공사업 현장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대금 미지급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으며, 남면 자뭇골 등 장기 민원 지역의 상수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건강증진과 소관 업무에서는 정책의 '질적 관리'가 강조됐다.
전광표 의원은 지역사회 금연클리닉의 상담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담배 소비 지표를 관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으며, 조현화 의원은 주민주도형 걷기마을 코디네이터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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