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대안전문가委 발족…한근태 前경희대 총장·신동욱 공동위원장
공관위원장 이번주 발표…당명 개정은 23일 최고위서 의결할 듯
국힘 인재영입위원장에 조정훈…장동혁號 지방선거 체제 전환(종합)국정대안전문가委 발족…한근태 前경희대 총장·신동욱 공동위원장
공관위원장 이번주 발표…당명 개정은 23일 최고위서 의결할 듯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인재영입위원장에 재선의 조정훈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성훈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조 의원은 당시 민주당 계열 범야권 정당으로 분류되던 시대전환 소속으로 있다가 국민의힘이 시대전환을 흡수 합당하면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
이어 22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조 의원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과 함께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했었다.
조 의원은 세계은행(WB) 출신으로 15년간 경제 정책을 연구한 이력이 있어, 외부 인재 영입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이 이번 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정책이 중도 외연 확장으로, 이 부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새로운 인물을 충원해 국민의힘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당 안팎에서 대한민국 최고 인재들을 모시겠다. 우리는 드림팀을 만들 것"이라며 "이기는 보수의 역사를 함께 쓰실 분들께 요청한다.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밀실은 걷어내고 과정은 공개하겠다. 공정은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당 산하에 '국정대안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근태 전 경희대 총장, 신동욱 최고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 때 국민과 당원께 약속한 후속 조치로 당의 국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보수의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50대와 원활히 소통하고자 '맘(mom) 편한 특위'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김민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안에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인선할 계획이다. 당 사정에 밝고 계파색이 옅은 원내 인사가 임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 상임고문 또는 중진 의원 임명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내에서는 황우여 상임고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관위원장은 이번 주 내 최대한 발표할 수 있도록 당 대표가 복수의 인물을 갖고 고민 중"이라며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했다.
당명 개정에 대해서는 "당초 설 전에 새로운 당명을 발표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작업이 조금 지연 중"이라며 "2월 18일 설 연휴쯤 2∼3개 안을 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23일 최고위에 새 당명을 올려서 의결하는 일정을 생각한다"고 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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