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인이 HUG"...시세 90%·최장 8년 거주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주택 유형도 다양
초중고 모두 맞닿은 '자녀 친화' 주택도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주택 유형도 다양
초중고 모두 맞닿은 '자녀 친화' 주택도
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제9차 든든전세주택 총 70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임대인이 HUG인 만큼 전세금 반환 위험이 없다.
보증금은 시세의 약 90% 수준이며 계약은 2년 단위로 체결해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고 물량은 총 700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333가구 △인천 266가구 △경기 97가구 △부산 4가구로 구성됐다.
주택 유형도 원룸부터 투룸, 쓰리룸까지 다양해 1인 가구부터 자녀를 둔 가족, 부모를 부양 중인 가족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매물 정보는 KB부동산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특히 지도·리스트 형태로 매물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세보증금 기준 최저가는 인천·부산에서 나온 소형 주택으로, 3780만원이다. 최고가는 경기 부천의 전용면적 77㎡ 주택으로 3억5820만원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빌라(다세대주택)인 신영베르디움은 전용 28㎡이며 보증금은 1억6500만원이다. 투룸이며 월정초등학교까지 도보 5분 거리라는 점이 장점이다.
경기 만안구 안양동의 하이트타운아파트는 전용 82㎡이며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다. 보증금은 2억4750만원이며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대형 상업시설 등 접근성이 강점이다. 1호선 안양역과 도보 15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신청은 1월 30일부터 2월 9일 오후 5시까지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진행된다.
나이, 소득, 자산, 현재 거주 지역 제한은 없다. 입주자모집공고일(1월 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상 함께 등재된 직계존비속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한다.
만약 부모님이 소유 중인 집에서 거주 중인 청년이라면, '세대 분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동일 주소에 거주해도 생계를 따로 유지한다고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세대분리가 가능하다.
입주 신청 꿀팁과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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