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지난달 일본 국내 신차 판매 대수(경차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36만7748대로 두 달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일 일본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발표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등록차는 4% 감소한 22만8832대로 두 달 만에 감소했다. 경차는 1% 증가한 13만8916대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닛산자동차와 마쓰다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닛산은 11% 감소한 3만5296대로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형 차량 부족으로 인한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쓰다는 11% 감소한 1만1657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10월 출시한 SUV ‘CX-80’의 수요가 일단락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도요타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는 한자리수 감소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4% 감소한 11만6007대였다. 도요타는 지난해 12월 자사의 첫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Arene)’을 탑재한 SUV ‘RAV4’를 출시했다. 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 관계자는 "인도 대기가 많아 2월 이후 판매 대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력 미니밴 ‘델리카 D:5’를 대폭 개선해 출시한 미쓰비시자동차는 3% 감소한 9883대였다.
혼다는 2% 감소한 4만9411대, 스즈키는 1% 감소한 6만863대를 기록했다. 다이하쓰공업은 11% 증가한 4만5251대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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