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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역사를 문화로"…2026 탄광문화축제 추진위 공식 출범

연합뉴스

입력 2026.02.02 17:39

수정 2026.02.02 17:39

"탄광 역사를 문화로"…2026 탄광문화축제 추진위 공식 출범

탄광문화축제 추진위원회 발족식 (출처=연합뉴스)
탄광문화축제 추진위원회 발족식 (출처=연합뉴스)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랜드가 2일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재생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칭 '2026 탄광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첫발을 뗐다.

탄광문화축제는 과거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를 리모델링해 들어서는 복합 문화공간 '탄광문화공원 M650'의 개관과 지역 대표 축제를 연결해 탄광의 기억을 현재의 문화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추진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총 10명이다.

강원랜드 임직원 4명, 정선군 관계자와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단체장 등 4명, 문화예술·공공정책 분야 역량을 갖춘 학계 또는 문화재단 인사 2명을 외부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M650 박물관과 연계해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6개월간 축제 전반에 걸친 심의와 의사결정을 맡는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축제의 핵심 방향성과 추진 로드맵을 확정하고, M650 박물관을 핵심 랜드마크로 한 특화 프로그램 추진에 뜻을 모았다.

추진위는 향후 석탄산업 전환지역 7개 시·군과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 확대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계호 추진위원장은 "위대한 탄광의 역사를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순한 강원도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문화축제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현선 추진위원장도 "앞으로 단순한 행사가 아닌 석탄산업 전환지역이 함께하는 문화 연대의 장으로 확장해 국가적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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