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국내 ETF 순자산의 39% 차지
삼성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ETF 중 KODEX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ETF 전체 개인 순자산(보유금액) 가운데 39%의 비중을 차지하며, 50개월만에 ETF 개인 순자산 1위에 다시 올라섰다.
ETF 개인 보유 순자산 1위는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온 결과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연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연금투자 수요 영향으로 국내 대표지수형(3조3000억원)과 해외 대표지수형(4조2000억원)의 개인 순자산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 들어서도 ETF 시장 거래대금이 일평균 14조4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증시가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연초 이후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각각 2.7조원, 1,4조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2026년 개인 보유 순자산 증가 1, 2위를 거머쥐었다. 더불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와 산업수요 확대로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은에만 집중 투자하는 KODEX 은선물(H) ETF가 개인 보유 순자산 증가 4위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며, 적재적소에 마케팅 전략을 배치한 것도 개인 보유 순자산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ETF 전체 순자산이 137조8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ETF 100조원을 달성하고, 280개월 연속 기관투자자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