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소상공인 대상 우대금리 0.3% 적용
소상공인 매출 기준 1억400만원으로 완화
소상공인 매출 기준 1억400만원으로 완화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2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출 금리를 전년 대비 0.6%p 인하하고 지원 대상을 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까지 대폭 확대해 민생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도는 2일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농협, 신한, 카카오뱅크 등 7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80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이번 자금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도는 2년간 2~3%의 이자와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한다.
올해는 금융 혜택이 한층 강화돼 전체 소상공인에게 0.3%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영세 소상공인 우대금리 0.5%도 유지한다.
수혜 문턱도 낮췄다. 영세 소상공인 기준을 기존 연매출 6000만원 이하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완화해 수혜 범위를 넓혔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신규 참여로 저신용 소상공인도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약 4.8%의 동일 금리로 비대면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금 신청은 9일부터 시작된다. 상반기에 1500억원을 우선 배정하고 하반기 7월 중 500억원을 추가 집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하거나 각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새롭게 참여한 카카오뱅크를 환영하며 설 명절 전까지 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며 “복잡한 서류 절차를 간소화해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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