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오전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사업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삽을 뜨는 '국지도 58호선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건설공사'는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나들목까지 구간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기존 평면도로를 입체화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통행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총 연장 2.72㎞, 왕복 4차로, 폭 19.0m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고, 같은 해 9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2024년 11월 실시설계를 끝냈고,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30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가덕대교 종점에서 고가도로를 타면 녹산산업대로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송정IC까지 2분 내외로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가덕신공항 접근성은 물론 녹산국가산업단지와 강서 생활권의 차량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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