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이 공연 도중 쓰러졌다.
최민환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퍼스트 뮤직 스테이션’에서 공연을 하던 중 갑자기 실신했다. 무대는 현장에 있던 대체 연주자가 투입돼 진행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이 공연 도중 일시적인 탈진 증세를 보여 의료진의 확인을 받았으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면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에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보다 신중하게 공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민환은 2024년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전 아내 율희가 사생활과 관련된 녹취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그는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
이후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수사 결과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민환은 지난 3월부터 일본에서 열린 FT아일랜드 라이브 투어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치료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 파악 하는 것 중요
실신(졸도)은 급작스런 뇌혈류 감소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해 쓰러지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혈액 공급이 회복되면 의식이 즉시 돌아온다.
원인은 미주신경성 실신, 기립 저혈압, 심장성 실신 등 다양하며, 실신 전에 어지러움, 이명, 시야 좁아짐, 어두워지는 느낌 등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에서 발생하는 실신은 미주신경성 실신이 가장 흔하다. 미주신경은 우리 뇌의 10번째 뇌신경으로 맥박을 낮추고 음식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위장관(위, 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을 증진시키는 아주 중요한 뇌신경이다.
그런데 이 미주신경이 원인 모르게 과도하게 반응해 혈압이 떨어지고, 실신을 일으키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한다. 혈압이 떨어지면 교감신경계가 작동해서 바로 혈압을 올려야 하는데 부교감신경계인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작동해 맥박이 떨어지고 혈압 회복도 안 되면서 실신을 일으키는 것이다.
미주신경성 실신 이외에도 심장의 부정맥이나 빈혈, 히스테리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실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치료하기 위해서 병력 조사, 기립 혈압 측정, 심전도 검사 등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실신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실신은 단순히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정신을 잃으면서 넘어지는 현상이다. 대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 전에 어지러움, 이명, 시야가 좁아지거나 어둡게 되는 느낌이 발생한다. 이것이 뇌에 혈액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쓰러지면서 머리에 충격이 있는 경우에는 직전 증상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직전 증상이 매우 짧거나 직전 증상 없이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힘없이 쓰러지지 않고, 쓰러진 상태에서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실신과 구별해야 하는 중요한 질환으로는, 뇌전증 발작, 일과성뇌허혈(뇌혈관 질환), 정신 질환에 의한 가성실신 등이 있다.
흔하지는 않으나,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몸이 뻣뻣해지고 부들부들 떠는 경우에는 뇌전증 발작 가능성이 있다. 뇌전증 발작은 실신보다 의식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1분 이상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뇌전증 발작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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