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희원과 젊은 영혼들의 만남' 4월1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뉴스1

입력 2026.02.03 05:55

수정 2026.02.03 05:55

광주시립미술관, 한희원과 젊은 영혼들의 만남(광주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시립미술관, 한희원과 젊은 영혼들의 만남(광주시립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4월 1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5, 6전시실에서 2025 오지호미술상 수상작가전인 '한희원과 젊은 영혼들의 만남'을 개최한다.

'오지호미술상'은 한국적 인상주의 미술 정착에 선구적 역할을 한 오지호(1905~1982)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이번 전시는 본상 수상작가 개인 초대전 형식을 탈피해 '한희원과 젊은 영혼들의 만남' 제목으로 한희원 작가와 네 명의 젊은 작가가 함께한다.

제5전시실에서는 박성완, 노여운, 손지원, 김용철의 작품이 펼쳐진다.

박성완은 민중의 삶과 사회현실을 화폭에 담아온 한희원의 초기 문제의식과 연결돼 있다.

노여운, 손지원 작가는 1990년대 한희원 작가의 사실적이고 서정적인 풍경 작업과 맞닿아 있다.

김용철은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핵심으로 한 한희원의 '생(生)시리즈'와 상응하는 작업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6전시실에서는 한희원 작가의 최근 작품들로 이전의 거칠고 투박한 형상 표현에서 벗어나, 깊은 내면의 성찰로 침잠하는 듯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희원 작가 주요 주제들, 즉 삶과 생명, 사회 현실과 민중의 삶, 서정적이고 사실적 풍경을 젊은 작가들의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을 통해 현재형으로 다시 살아나는 장이다.


윤익 관장은 "한희원 작가의 새로운 신작들과 광주의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광주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