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은 4월 12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5, 6전시실에서 2025 오지호미술상 수상작가전인 '한희원과 젊은 영혼들의 만남'을 개최한다.
'오지호미술상'은 한국적 인상주의 미술 정착에 선구적 역할을 한 오지호(1905~1982)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이번 전시는 본상 수상작가 개인 초대전 형식을 탈피해 '한희원과 젊은 영혼들의 만남' 제목으로 한희원 작가와 네 명의 젊은 작가가 함께한다.
제5전시실에서는 박성완, 노여운, 손지원, 김용철의 작품이 펼쳐진다.
박성완은 민중의 삶과 사회현실을 화폭에 담아온 한희원의 초기 문제의식과 연결돼 있다.
김용철은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핵심으로 한 한희원의 '생(生)시리즈'와 상응하는 작업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6전시실에서는 한희원 작가의 최근 작품들로 이전의 거칠고 투박한 형상 표현에서 벗어나, 깊은 내면의 성찰로 침잠하는 듯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희원 작가 주요 주제들, 즉 삶과 생명, 사회 현실과 민중의 삶, 서정적이고 사실적 풍경을 젊은 작가들의 서로 다른 시선과 표현을 통해 현재형으로 다시 살아나는 장이다.
윤익 관장은 "한희원 작가의 새로운 신작들과 광주의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광주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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