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회담과 별도로 미·우 양자 채널 가동
안보 보장·전후 재건 문서 논의 본격화
안보 보장·전후 재건 문서 논의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회담과는 별도로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미국 측과 양자회담을 열고 종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실질적인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양자회담에서는 미국의 안보 보장 방안과 전후 경제 재건 계획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의 안보 보장 문서가 완성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며 사실상 '서명'만 남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안보 보장을 조건으로 러시아가 요구하는 영토 양보를 우크라이나에 압박하면서 미·러·우 3자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의 중재로 시행 중인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조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중재 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안을 논의하는 3자회담은 오는 4~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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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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